삼척시, 농산물종합가공시설 조성
삼척시, 농산물종합가공시설 조성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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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대표 농산물가공 브랜드 기반구축

삼척시는 지역농산물의 가공상품 개발 및 상품화 종합지원으로 농산물 가공 6차산업 수익 모델구축을 위해 월 21일(금) 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신축공사장에서 농업인, 농산물가공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농산물종합가공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2018~2019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자하여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연면적 996.16㎡의 지상1층 규모로 건립되는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식품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는 건축설계를 반영한 추출농축라인 등 습건식 식품제조공정라인을 설치했다.

이곳에서 도라지, 솔잎, 과일(사과) 등을 수출농축, 착즙 등 습식가공으로 액상차, 음료, 쨈, 조청 등을 생산하며 과채류, 아로니아, 솔잎, 누에, 굼벵이, 곡물 등 건식가공으로 환, 과립, 분말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2019년 6월에 건축공사 준공 후 12월까지 가공장비 구축을 완료하면 2020년에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 액상차, 쨈류, 분말류, 환류, 과립류 등 다양한 삼척시 농산물가공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는 건축설계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가공 창업농 육성을 위해 가공창업 보육교육과 가공 전문가의 코칭을 통하여 53건의 가공 시제품 개발과 15여개의 가공품을 생산하여 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에게 창업 아이템과 시제품 개발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척시농산물종합가공시설을 통하여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품은 “원더品” 이라는 이름을 달고 삼척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거듭 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