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 3차 회의 개최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 3차 회의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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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양양 쏠비치에서 플라이강원 안정화 과제 논의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의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에 기대가 높은 가운데, 면허발급에 대비한 안정화지원 TF팀이 12월 20일에 양양 쏠비치에서 3차 회의를 갖는다.

플라이강원 안정화지원 TF팀은 플라이강원 면허취득 후 안정화까지 가동되며, 면허취득 후 운항증명 수검 지원, 외국인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강원도내 7개 권역 관광코스 개발, 공항접근 교통시스템 구축, 조종사·정비·승무원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사업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구체화 등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강원도, 플라이강원, 양양군, 도내 대학, 운송사업조합, 한국공항공사, 강원도관광협회 등 15개 기관 24개 부서 실무자로 구성해 운영되어 왔다.

오는 20일 양양 쏠비치에서 개최되는 3차 회의에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공항지사, 플라이강원, 플라이양양개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OC 취득지원, 양양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 등 플라이강원 안정화 24개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에서는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공항업무 전담부서인 공항지원담당을 신설했으며, 플라이강원 설립 지원 및 공항활성화 업무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은 현재 2016년 12월 1차, 2017년 12월 2차 면허신청이 반려된 후 반려 사유인 수요 확보 불확실성 및 재무안정성 부족 부분에 대해 꼼꼼하고 실현가능한 대책을 완벽하게 갖추어 올해 5월 신청에 이어, 11월에 국토부에 네번째 면허신청을 한 상태다.

TCC인 플라이강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강원도 동해권역의 관광레저산업 촉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면허 취득을 두고 양양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체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