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에 불편하셨나요. 소통의 시작은 불만입니다.
큰소리에 불편하셨나요. 소통의 시작은 불만입니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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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동해시 (시민) 소리를 담는 소통에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20일 오후 1시 40분 웰빙레포츠타운 동해체육관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 '민은 말하고 市는 경청한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환경·복지, 교육·문화, 주민참여·소통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2019년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장 한쪽 틈틈이 해당 실. 국장들이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메모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우리 집 하수구…. 한섬…. 무릉. 전천 상용 컨…. 등 시민이 시장인 열린 소통 공감,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평소 시민들이 미래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시민 자유발언인 ‘나도 동해시민입니다’를 통해 의견이나 제안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이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 자유발언은 산업·경제, 관광·해양, 환경·복지, 교육·문화, 주민참여·소통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진행하며, 이날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찾아가는 방문면담을 거쳐 시책에 반영하거나 시민 토론회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비전을 제시하기 전에 전략부터 세웠냐? 토론자(시민)의 질책 등 모습에 해당 공무원은 " 토론회는 불만이나 큰 소리가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 아니겠냐며 오늘 이 행사에 목소리를 빼 놓지 않고 담아 내년 발전된 시를 위해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에 2019 동해시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