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여성회관, 꿈키움 취업교육센터로 새단장
횡성군 여성회관, 꿈키움 취업교육센터로 새단장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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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은 여성회관을 취창업 교육기관의 기능이 강화된 취업교육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기위해 올해 7월말 완공을 목표로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0년 개관된 여성회관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욕구에도 불구하고, 시설 및 장비노후, 공간협소 등으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2018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여성회관 건물 내부 전체를 리모델링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성회관 리모델링사업은 석면제거, LED등, 출입로․화장실 개선 및 열악한 교육시설 확충을 위한 공간 재배치, 노후장비 교체 등 시설개선을 비롯하여 취창업 전문 특화교육실 확충을 통해 취창업 교육센터와 여성회관의 기능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1층 강당에 설치되어 있는 붙박이 의자를 철거하여 생활체육실, 댄스실 등‘다목적 강당’으로 설치하고, 2~3층 교육실은 요리교육실, 재봉실, 전산실, 공예실 등의 특화교육실로 설치하여 주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청장년의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 등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으로 여성회관에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총족 시키기 위해 자격증 취득, 교양강좌, 외국어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사업과 혼밥족 집밥교실, 결혼이민여성 맞춤강좌, 감정노동자 스트레스치료 강좌 등 다양한 사회진흥 사업도 개설할 예정이다.

윤관규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 여성회관이 더욱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 교육 및 문화취미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군민들이 꿈과 행복을 키울수 있는 ‘여성친화 꿈키움 지원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