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돌봄문화 확산을 위한 영월군공동육아나눔터 개소
함께하는 돌봄문화 확산을 위한 영월군공동육아나눔터 개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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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공동육아나눔터가 1월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덕포생활문화센터 1층에 마련한 영월군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가 공모한 2018년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초등돌봄공간은 신한금융그룹 후원으로, 영유아돌봄공간은 군에서 리모델링해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운영은 영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맡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열린 공간으로,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독서와 취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부모로,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윤주호 여성가족과장은 “아이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영월군공동육아나눔터가 맞벌이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