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병무지청은 1. 29.(화) ~ 31.(목) 총 3회에 걸쳐 강원영동지역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267여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전반기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직원 교육을 가졌다.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업무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서, 강원영동 지역의 경우 585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사회복무요원 효율적인 복무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의 복무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영동 7개 시·군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강릉·속초·동해에서 실시하였으며, 2020년 소요배정 신청 설명회, 2019년도 변경된 복무관리 규정과 담당자가 알아야 할 복무관리 사례, 사회복무포털 사용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 또한 사례 위주의 복무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인 복무관리 방안에 대해 병무청과 복무기관 간의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1월 31일에 실시한 교육에는 삼척시청소년상담센터 권용경센터장을 초청하여 복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무요원의 유형과 사례에 대한 상담스킬 특강을 진행, 사회복무요원을 이해하고 복무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복무기관 담당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앞으로도 복무기관 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복무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여 복무부실을 예방하는 등 사회복무요원 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원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무기관 담당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과 함께 복무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부당지시 근절 등 인권 강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