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 사고 제로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 사고 제로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간 설연휴 화재발생 121건 … 일일 8.1건
소방력 전진배치, 안전순찰 등 … 총력대응

강원소방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 2.∼ 2. 6. 5일 동안 화재로 부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화재사례를 살펴보면 도내에서는 총 121건, 일일평균 8.1건이 발생하여 평소 6.1건보다 높았으며, 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3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원소방은 16개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위주 초기 총력대응태세를 갖추고, 화재예방을 위하여 차량 250대와 소방력 600명을 동원하여 도내 취약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또한 영화관, 터미널, 역사 등 설 명절 다중운집시설에 대하여 소방차량 110대, 소방력 281명을 전진 배치하여 화재 및 위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특히 금년에는 연휴기간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도내 소외계층 주거시설에 화재안전 확인방문을 실시하여 주거시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특별경계근무를 강화 한다 며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당직 의·약업소 안내는 119에서 종전처럼 실시하나, 미리 연휴기간 지역별 당직의약업소를 파악해 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