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소방훈련도 컨설팅 받으세요.
올해부터 소방훈련도 컨설팅 받으세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정 소방훈련 실시대상 횡성에만 358곳 (건물 내 근무자 11명 이상인 3급 소방안전관리대상 이상)
소방관서 중심의 훈련방식을 벗어나 관계인 대응 중심 역량 강화 소방훈련 추진

 

횡성소방서는 올해부터 화재 등 재난발생시 건물 관계인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자체 소방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소방훈련지원센터” 운영에 본격 들어간다.

현행 소방법령상(소방시설법 제22조) 건물 내 근무자 또는 거주자가 11명 이상인 3급 이상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은 근무자 등에 대해 소방훈련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횡성소방서에서는 기존 소방훈련 진행 방식을 분석한 결과, 소방관서 중심의 훈련은 관계인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건물 관계인의 소방훈련 계획단계에서부터 훈련 실시, 지도·평가까지 소방관서의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체계적인 소방훈련 지원을 위해 소방관서에서는 건물 대상별로 ▲ 위험특성 분석 ▲ 소방훈련 설계 컨설팅 ▲ 소방차량 등 소방력 현장 지원 등 체계적인 훈련 컨설팅을 소방안전관리자 등 건물 관계인에게 지원한다.

횡성 관내 법정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해야하는 대상은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 4곳, 2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 158곳, 3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 130곳 , 공공기관 66곳 등 총 358곳에 이른다. 소방훈련 컨설팅을 받길 원하는 건물 관계인은 횡성소방서 현장대응과(340-9505)나 각 지역별 119안전센터로 연락하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횡성소방서 최광모 현장지휘담당은 “기존 소방관서 중심의 훈련 방식을 벗어나 자위소방대 위주의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대형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