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정명훈기자] 제49회 설악문화제가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설악로데오거리와 설악산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 설악문화제는 10월 4일~5일까지 설악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산악 페스티벌’과 10월 10일~12일까지 설악로데오거리 등 시내 일원에서 진행되는 ‘거리 페스티벌’ 등 2가지 테마로 화려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산악 페스티벌’은 설악산 일원에서 ‘속초 둘레길 걷기’, ‘감성자극 콘서트’,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설악산 숲길 힐링 체험’, ‘추억의 5060 추억여행’ 등이 꾸며진다.

‘거리페스테벌’은 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오징어 할복대회’, ‘동 대항 줄다리기’, ‘전통 떡메치기’ 등 시민 한마당 축제와 속초시청~청학사거리 구간에서 펼쳐지는 거리페리이드에 자매도시(훈춘공연단), 지역단체팀 등 총 15개 팀이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거리공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와 건강도시 선포 6주년 기념 ‘시민 건강 대 체험 한마당’, 2014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주관 “과학 싹 잔치”, 2014 속초관광수산시장 먹거리 축제, 각종 전시체험 등도 연계행사로 펼쳐진다.

한편, 제49회 설악문화제의 개막식은 10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청학사거리 설악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속초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속초시문화상 수상자 시상, 훈춘시 예술단 초청공연 등 화려하게 펼쳐진다.

속초시와 (사)속초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설악문화제는 49년의 역사를 가진 속초시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축제로 색다른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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