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로한계선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으로 소득올려
고성군, 어로한계선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으로 소득올려
  • 편집국
  • 승인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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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김지성기자] 고성군은 기상악화 및 심한조류로 인한 동해 저도북방어장 외측으로 이탈한 어망의 회수작업을 위하여 어로한계선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실시하여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저도·북방어장 구역 주변 북위 38°33'09"~ 38°34'30" 이남(연안 2~5마일)내 해역에서 거진과 대진의 어선 총19척이 참가한 가운데 기상악화 및 심한조류로 떠내려간 어망을 1일차에 350닥, 2일차에 160닥 총510닥을 회수하여 5천 100만원의 어망 손실을 막았다.

이번 입어절차는 고성군 수협(거진 및 대진 어업인)의 입어신청으로 속초해경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1함대사령부의 최종승인을 거쳐 이루어졌다.


또한 어업인들의 소중한 재산인 어망 회수 뿐만 아니라 어망회수시 대게 등 2,500kg을 잡아 7천만원의 어획실적을 올려 이번 회수작업으로 어구회수 및 어획실적을 포함하여 총 1억 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린셈이다.

한편 이번 작업과 관련하여 입어 작업어선의 구역이탈 및 월선투망 어선 재발방지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강원도 어업지도선(25톤급)이 동시 출항하여 안전조업을 지도하였다.

군 관계자는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저조한 어획과 출어경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안전조업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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