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카드발급 편의 제공
정선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카드발급 편의 제공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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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는 농촌여성 복지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카드”발급 간소화 및 편의제공을 위해 NH농협은행정선군지부 및 4개 지역농협(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한국여성농업인정선군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에서 민선7기 군정 목표인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복지정책 앞서가는 행복정선,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관광, 군민이 살맛나는 지역경제,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위한 군민과의 소통·공감 간담회에서 지역 여성농업인들이 복지바우처 카드발급을 지역농협에서도 가능하도록 건의가 있어 여성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해당 읍·면 지역농협에서 복지바우처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서 업무대행 서비스를 전개한다.

또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카드 지원 신청 연령을 지난해 만 65세에서 올해 만 73세 미만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 여성농업인 570명으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지원금 9만 6,000원, 자부담 2만4,000원 등 총 12만원 한도로 문화, 취미, 여행, 스포츠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군에서는 전국 최고의 행복하고 살기좋은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자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을 비롯한 고교생 자녀 학자금 지원, 여성농업인 개인작업 환경개선, 여성농촌결혼이민자 모국방문지원, 회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운영, 농촌지역 농번기 중식지원 사업 추진 등 여성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과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