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합동소방훈련 실시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합동소방훈련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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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횡성군 보광사에서 석가탄신일 대비하여 전통사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행사로 연등설치, 철야기도회 등으로 촛불,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여 사찰화재 발생 위험이 고조되므로 화재예방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이날 훈련은 차량 3대(횡성펌프, 구급, 구조)와 인원 11명, 관계자 2명이 동원되어 참여했고, 전통사찰에서 가상화재가 발생하여 관계자 119신고를 통한 가상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의 중점은 전통사찰 화재로 인한 ▲연소확대 방지 및 초기 대응능력 숙달 ▲사찰 자체보유 소화설비 활용하여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요령 교육 ▲인명대피 및 중증도 분류에 따른 환자이송 ▲인접산림 방화선 구축 중점 화재진압 대응훈련 등 중점으로 실시했다. 더불어, 이어 다음달 8일에도 청일면 봉복사에서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순 횡성센터장은“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므로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관계인과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