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양양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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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목표액 482백만원,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징수활동 강화

양양군은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자치재원 확보를 위해 5월 2일부터 6월 말까지를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월 지방세 체납액 107백만 원 중 482백만 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추진단을 구성,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와 채권확보 및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체납차량 전국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한 5월 22일에는 경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질·상습적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권역별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수시로 번호판 영치 또는 강제 견인을 통하여 집중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가가치 있는 재산의 압류가 불가능하여 징수가 어려운 체납액은 적극적인 결손처분으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정기적인 재산조회 등 사후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1,011백만 원의 이월 지방세 체납액 중 836백만 원을 징수, 목표액인 404백만 원을 초과하여 달성, 강원도로부터 지방세 체납액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