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4년 도루묵 첫 조업 개시,“만선기대”
고성군 2014년 도루묵 첫 조업 개시,“만선기대”
  • 편집국
  • 승인 2014-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N뉴스/김지성기자] 고성군은 동해안 특산종으로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이 10월 3일 첫 출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루묵 조업은 매년 10월 중순경 시작해 12월까지가 성어기임에 따라 고성군은 자망어선 130척을 동원하여 도루묵 조업을 개시하는 한편,

도루묵 과다 조업 방지를 위해 고성군 자망연합회(회장:이기호)에서는 1일 어획량을 1일 1인 400kg, 2인 700kg, 3인 1,000kg, 4인 1,300kg, 5인 1,600kg, 6인 1,900kg, 7인 2,050kg으로 제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도루묵 조업으로 고성군은 약 1천5백t의 도루묵을 잡아 약 36억6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어민들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도루묵이 대풍을 이뤄 어민들이 행복해지고 관광객도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기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도루묵을 비롯한 동해안 대표 어종들을 대상으로 음식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수산물 소비가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지역 상세뉴스 종합 일간지 - gw.at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