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 탈바꿈을 시작하다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 탈바꿈을 시작하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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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숲속의 집) 7동, 가리산 상징물(입주문) 1개소 환경개선공사 준공

홍천군은 가리산 자연휴양림 내 산막(숲속의 집) 7동을 시대흐름에 맞게 실내외 환경개선공사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5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철 산림휴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8년 7월에 개장한 이래 홍천군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지로 자리매김해온 가리산 자연휴양림을 홍천군에서는 2억2천만원을 들여 휴양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나무 소재를 이용한 마감재(미송루바)와 파벽돌, 간접조명 등을 설치하여 내 집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방향으로 공사를 시행하였다.

특히, 기상이변 현상으로 올해에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을 新산막 7동에 설치하였고, 올 6월말 경까지 나머지 15동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가리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입구 원목형 입주문을 6천만원 투입하여 가리산 3봉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설치를 마쳤다. 가리산 입주문은 오랜 시간 썩고 훼손상태가 심각하여 자칫 산림휴양객과 진출입 차량에 안전사고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과감하게 철골조로 공사를 진행하였다. 대한민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첫번째 가리산의 명성을 드높이는 데도 노력하였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가리산 자연휴양림을 미래지향적인 산림서비스 전략 산업으로 조성하여 내 삶을 바꾸는 숲속의 홍천강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 도시 홍천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