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족구병 환자 큰 폭 증가
전국 수족구병 환자 큰 폭 증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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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강릉시는 수족구병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수족구병은, 엔테로 바이러스 등의 장염성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입안물질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일어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크고, 재발이 가능하며, 특히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자주 발생하여 큰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일부 환자에게는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뇌염 등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발열과 입안의 물집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수족구병은 대변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손 씻기에 취약한 영유아에서 특히 호발하는 감염병이므로 손 씻기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