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난동 외국인 긴급체포
마약류 투약 난동 외국인 긴급체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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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선 부부침실 무단침입 및 승무원 특수폭행 등 난동

동해시 소재 동해항으로 항해하는 국제여객선에서 마약에 취해 일본인 부부침실을 무단침입하고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외국인 1명 긴급체포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외국인 A씨(46세)는 지난 7. 4일 오전 5시 45분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출항하여 국내 동해항으로 항해하던 국제여객선내에서 他 승객의 침실을 배회 하던 중 일본인 부부침실에서 남편이 나오는 모습을 재차 확인하는 등 계획적으로 혼자 남아있는 여성의 침실로 무단 침입하여 문을 잠그고, 이를 제지하던 승무원을 헬멧으로 폭행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긴급체포 당시 외국인 A씨(46세)는 동공이 풀려 있고 마약 사범들에게서 나타나는 환각 상태를 보여 마약 간이시약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등 마약 투약 혐의 관련하여 보강 수사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사건을 계기로“국제여객선의 안전을 위해 국제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