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8년 사료수출액 286억원 달성, 수출품목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강원도 2018년 사료수출액 286억원 달성, 수출품목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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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2개국에 25,221톤 수출

 

 강원도 내 사료제조업체가 2018년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2개국에 사료 25,221톤을 수출하여 사료수출액 총 286억원(24백만불)을 달성함으로써 동물사료의 해외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수출국(12개국):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이집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 러시아

수출량 및 수출액은 단미사료 24,934톤 262억원(22백만불), 보조사료 287톤 24억원(2백만불)이며, 수출 품목은 유익균합제, 비타민C, 프락토 올리고당, 어즙흡착사료 등 13종이다.

사료 수출입 개방 자유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강원도의 사료 수출액 286억원 달성은 동물사료 분야의 꾸준한 기술 축적과 제품의 소재 및 성분에 대한 연구개발의 성과여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사료제조업체의 수출 노력과 강원도의 각 나라별 수출 요건에 부합하는 사료 자유판매증명서 및 제품등록증명서 발급 등 행정지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강원도 농정국은“사료원료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을 높여, 도의 사료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면서,“사료 수출 활성화를 통하여 축산업이 발전하고 동물사료가 강원도 수출의 한 축으로 자기매김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