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세요
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세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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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서장 김동기)는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16~’18년) 벌집제거 출동을 분석한 결과 총 1,913건으로 연평균 638건 출동했으며, 특히 7~9월중 출동건수는 1,695건으로 88.6%를 차지했다. 이는 여름철 말벌의 왕성한 번식활동에 따른 개체수 증가에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벌쏘임을 피하기 위해서는 △ 야외활동 전 주위를 살필 것 △ 인적이 드문 풀숲이나 나무넝쿨 진입을 자제할 것 △ 밝은 색 모자나 복장을 착용할 것 △ 벌초나 성묘시 말벌 전용 킬러 준비 등이 필요하며, 말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기에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것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신속히 자리를 피한 후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