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 손양면 학포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 손양면 학포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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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마을회관에서 우수마을 현판식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손양면 학포리가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2개 마을은 8월 1일 각 마을회관에서 김진하 양양군수, 강원도 녹색국장, 김정중 강원도의원, 고제철 양양군의회 의장, 양양군 산림녹지과장, 면장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현판식을 갖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산불 발생 주원인인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2014년부터 시행돼 왔다.

그동안 사천리와 학포리는 마을이장(사천리장 박상형, 학포리장 최선봉)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하고 자발적인 불법소각 근절,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공동소각 추진 등을 실시하여 올 상반기에 한 건도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왔다.

고교연 양양군 산림녹지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이장님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단 한 건도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각 산불이 없도록 불법소각 행위 근절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