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절 연휴 등, 고속도로 응급환자 신속한 이송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구조훈련 실시
석명절 연휴 등, 고속도로 응급환자 신속한 이송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구조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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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차량 정체로 인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의 고속도로 휴게소 이·착륙 실전 훈련 실시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귀성․귀경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시간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아워(golden hour)’ 매우 중요하나, 강원지역은 광활한 면적과 산악지형으로 중증환자를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병원까지 이송에 많은 시간의 소비로 인해 부상자들이 시기를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있다.

특히,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춘천, 원주, 강릉등 대도시 지역으로 한정되어있는 실정이다.

현재 전국에 권역외상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강원도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정, 응급 외상환자 치료 중이다.

* 일반 응급실 처치 범위를 넘어 교통사고 등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도착 즉시 응급수술 및 치료를 실시 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닥터 헬기 무료지원)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홍천소방서, 원주기독병원 응급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석명절 교통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응급환자 이송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9. 9. 2(월) 10:00경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서울방향)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으로 다수의 중·경상자의 발생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상황별 임무와 절차에 대한 점검과 숙지로 휴가철 대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전훈련 실시한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는 증중환자를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를 활용, 교통정체에 따른 차량 이송 불가능한 상황에서 응급수송을 위한 실전훈련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및 각종 재난·재해 등 인명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헬기 출동요청, 출동결정에 따른 착륙지점의 현장통제, 이송, 비상연락체계등 유관기관간의 협력체제에 대한 사전 점검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으로 추석명절 고속도로의 안전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