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연고주의 문화 청산에 사회 지도층이 앞장서자
온정연고주의 문화 청산에 사회 지도층이 앞장서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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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서, ‘청렴전도사’ 김덕만박사 초청 청렴교육

‘청렴전도사’로 유명한 김덕만 국민권익위원회 전 대변인(정치학박사)이 강원권 등 전국 소방분야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에는 경기도 하남소방서 강당에서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덕만 박사는 이날 ‘청렴과 공직신뢰’란 주제의 특강에서 “우리사회에 만연된 온정연고주의 문화가 팽배해 있다”며 “이 연줄문화의 폐해를 근절하는데 지도자들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김덕만박사는 ”우리사회는 지연, 혈연, 학연은 물론이고 직장연고로 뭉친 이른바 ‘직연(職緣)’까지 동원된 부적절한 행위가 많다”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자”고 강조했다.

김덕만 박사는 이를 위한 실천 강령으로 *인사와 예산의 투명성 강화 *엄정한 신상필벌 *지도자의 솔선수범 *사회전반의 공사(公私)구분 인식전환 등을 제시했다.

한편 공직자들 대샹으로 연간 100 여회 청렴윤리 교육을 해오고 있는 김덕만 원장은 언론인 생활을 하다가 국민권익위 전신인 부패방지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에서 공보담당관과 대변인등으로 줄곧 7년간 재직하면서 '청렴선진국 가는길'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등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