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밀착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서비스
강릉지역밀착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서비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문진읍 및 옥계면 등 의료취약지역 대상

 

 강릉시는 9월에서 12월까지 3개월간 주문진읍 및 옥계면 등 관내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서비스”를 운영해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찾아가는 구강건강서비스는 4명으로 구성된 구강보건팀(치과의사 1명·치과위생사 2명·간호사 1명)이 의료취약지역 및 저소득층 만65세이상 어르신(3,242명)을 우선 대상으로 경로당(112개소)을 직접 순회 방문하여 ▲혈압·혈당 건강측정 ▲구강검진 및 상담 ▲전문가 불소도포 ▲의치관리 ▲구강위생용품 지원 등을 실시하여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치아와 치근면 우식 및 시린 이 예방에 도움 주는 맞춤형 구강건강서비스로 연말까지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옥계면분회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58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1,237명에게 행복한 노년을 위한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옥계면 3개지역(북동리, 낙풍리, 남양리)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르신 양치교실”은 구강 입마름 예방과 구강 근육 강화를 위한 구강체조(마사지)와 큐-스캔을 이용한 입속 세균관찰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잇솔질 등 개인별 중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강 건강 인식 제고는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릉시 관계자는“향후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구강질환으로 고생하지 않고 씹는 즐거움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