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조리방지제도 내실을 기해야 선진국 된다
각종 부조리방지제도 내실을 기해야 선진국 된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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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교육 전문강사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용인시의회 의원들 대상 부패방지 교육

 

 

홍천군 출신으로 청렴전도사로 유명한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정치학박사)은 지난 5일 경기도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신뢰와 청렴’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덕만 전 대변인은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비롯해 공직자행동강령 갑질방지 공익신고제도 등에 대해 방송영상 그래프 도표 등을 활용해 강의했다.

김덕만 전 대변인은 특히 자신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신인 대통령직속 부패방지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를 포함해 7년 동안 반부패 국가정책을 홍보해 오면서 다뤘던 부패신고와 공익침해신고 사례들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덕만 전 대변인은 특히 최근 정치인들의 각종 부조리 만연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지방의회윤리 규정들을 재정비해 내실있게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덕만 전 대변인은 이와 관련 “최근 공직사회에 우월적 지위에서 일아나는 무형의 경제적 가치로 분류되는 이권개입 취업청탁 등 부적절한 갑질행태들이 사회문제로 크게 비화되고 있다”면서 지도층이 먼저 갑질문화 청산과 함께 사회적 책임(SR)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최근 'KBS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빽없이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란 주제로 열두번이나 공직생활을 경험했던 비화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덕만 전 대변인은 100 회 이상 공무원대상 청렴교육을 하는 전문강사로서 반부패 저서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청렴선진국 가는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