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도서관 ‘2019년 작은과학관 전시’ 개최
김화도서관 ‘2019년 작은과학관 전시’ 개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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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김화도서관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작은과학관 프로그램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에 걸쳐 다양한 과학기술자료를 볼 수 있는 ‘2019년 작은과학관 전시’가 개최된다.

‘작은과학관 전시’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 철원 김화도서관에서 시작해 2027년 제주도까지 이어진다. 이 사업은 과학관이 없는 지역에서도 생활 속 접근이 가능한 도서관에서 화석·어류·곤충·식물 표본 80종의 과학기술자료를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할 수 있다.

김화도서관 1층과 2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 곤충표본 30상자, 국내 식물표본 10상자, 담수어류표본 20점 및 화석표본 19점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으며 도서관 개방시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전시기간 중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는 해설사가 상주해 있어 전시물에 대한 설명으로 더욱 유익하게 즐길 수 있으며 초등학생이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단체 관람을 원하는 경우 김화도서관 홈페이지(cwglib.cwg.go.kr/ghlib) 및 전화(450-4947 / 5627)로 신청가능하다. 단체로 방문할 경우 김화도서관 주최의 전시회와 관련된 과학과 화석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2일에는 전시회와 관련된 도서 ‘꿈틀꿈틀 곤충 왕국’과 도서 저자 ‘한영식’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은과학관 전시’를 통해 상대적으로 과학 전시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지역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희귀 표본의 전시물과 과학 관련도서를 함께 보며 과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