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양양군협의회 효자·효부상 6명 표창
바르게살기운동양양군협의회 효자·효부상 6명 표창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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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모두 부모와 주위 어르신에 대한 각별한 효심 인정받아

 

바르게살기운동양양군협의회(회장 고용달)는 11월 6일 문화복지회관에서 양양지역 효자·효부 6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갖는다.

모범가정을 이루고 노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효자·효부의 경로정신을 격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효와 이를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점점 사라져가는 효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별로 선정된 효자·효부 6명에게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시상식에서 표창대상자에는 최병호씨(양양읍), 엄창성씨(서면), 윤학자씨(손양면), 김용복씨(현북면), 이원식씨(현남면), 김종운씨(강현면)가 선정됐다.

손양면 윤학자씨(52년생)는 배우자와 함께 연로하신 시모(101세)를 모시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 사이에 칭송이 자자해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 모두 부모와 주위 어르신에 대한 각별한 효심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바르게살기운동양양군협의회장(회장 고용달)은 “매년 효자·효부상 표창 행사를 개최해 주위에 모범이 되는 분들에게 시상함으로써, 내 부모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어르신에 대한 효문화를 되살리고자 한다”며 “우리 양양 지역이 어르신을 섬기는 문화가 다음 세대에게도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