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년부터‘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시행
인제군, 내년부터‘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시행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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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2020년부터 분산된 노인돌봄서비스를 1개의 사업으로 통합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군은 지난 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제군사회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지난 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인제군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노인돌봄종합 및 단기가사서비스는 인제지역자활센터에서,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사업은 인제군사회복지관에서 제공해왔다.

또한 개별 사업체계는 중복 지원이 금지되어 대상자는 하나의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병원동행, 자원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가구 방문 서비스 외에도 참여형 서비스를 신설해 대상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경우로 기존 독거노인에 한정되지 않고 조손가정,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현재 노인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신청은 내년 3월부터 읍면에서 신청․접수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지역 실정과 대상자 욕구에 맞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