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용지 10만장을 구하라!
A4 용지 10만장을 구하라!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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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회혁신센터‧CPR, 25일부터 ‘30일 동안 A4용지 구하기 프로젝트’ 전개

시청, 퇴계동 일대 공공‧민간 기관 단체 대상 A4용지 수거 후 A4용지 이용 재사용품 지급

 

 

A4 용지 10만장을 구하는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춘천시는 25일부터 춘천사회혁신센터와 CPR(Chuncheon Paper Recycling)이 ‘30일 동안 10만장 A4 용지 구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춘천소셜리빙랩프로젝트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 폐지와 섞여 활용하기 힘들었던 고급지인 A4 용지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 수거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A4 이면지를 수거해 4,000㎏을 모으면 100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8 춘천 소셜리빙랩 프로젝트에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동 단위로 범위를 확대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22일까지 수거함 설치에 동의한 춘천시청, 퇴계동 아파트 1만 세대, 7개 초‧중학교, 공공기관, 생협과 학원에 160개 수거함을 배치했다.

춘천사회혁신센터와 CPR은 다음달 14일까지 정기적으로 종이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24일 수거된 A4 용지를 이용해 제작된 재사용품 지급과 전시회, 우수 참여아파트 인센티브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춘천사회혁신센터는 2018 소셜리빙랩성장지원사업으로 하늘에서 뚝딱 팝업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 춘천소셜리빙랩프로젝트로 19개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