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임대농기계 정비․점검 추진
고성군, 임대농기계 정비․점검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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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동절기를 맞아 영농철 많이 사용하여 훼손되거나 고장 난 임대농기계에 대해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정비·점검에 들어갔다.

고성군의 임대농기계는 총 70종 581대로 농업기계임대사업 본소, 남부지소, 북부지소 등 3개소에 보관하고 있다.

이번 정비․점검은 가을 수확철 많이 사용한 관리기, 자주식베일러, 반전집초기, 콩탈곡기, 원형베일러, 랩피복기, 양파휴립피복기 등의 농기계를 중점 정비하며 퇴비살포기, 콩정선기, 쟁기 등 동절기에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는 집중 관리·정비한다. 또 정비기간 중 사업소를 찾은 농업인에게 농기계 안전수칙과 동절기 농기계 보관방법 등을 안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임대농기계의 매년 정기점검으로 내구성을 높여 적기 영농지원을 해 줌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장이 심한 농기계는 생산업체와 협력해 수리하고 경미한 고장은 자체 수리하고 있다”며 “또 농기계 정비·수리 시 직원들 간 정보와 기술 공유로 직원들의 기능을 향상해 수시 자체 정비·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