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기업체와 긴밀 협력 체계 구축
공단 기업체와 긴밀 협력 체계 구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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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 베트남 달랏 무역박람회 현지서 기업인들과 간담회 개최

정례 간담회 상설화, 홍보 마케팅‧해외 판로개척 적극 협력

춘천시가 관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과 상설 협의체 구축에 나선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달랏시를 공식 방문한 이재수 시장은 이 기간 중 달랏에서 개최한 무역박람회에 참가한 춘천시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퇴계농공단지, 거두농공단지, 창촌농공단지 등 입주기업 협의회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관내 공단 협의체와 시정부간 정례적인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들의 홍보 마케팅과 해외 진출 등을 적극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간담회를 상설화하고 기업 활동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귀국 후 상설 협의체 조기 구성을 약속했다.

아울러 관내 기업들의 마케팅과 해외 판로 개척 시 시정부가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도록 하는 한편, 기업 제품 소개와 기업체 활동을 홍보하는 소통 채널 확보도 함께 협의했다.

춘천시에는 현재 퇴계농공단지를 비롯해 3개의 농공단지와 춘천일반산업단지, 전력IT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 등 5개 공단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고, 최근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는 동춘천산업단지 그리고 앞으로 문을 열 남춘천산업단지 등도 협의회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 대표는 “베트남 달랏에서 이뤄진 시장님과의 간담회가 참으로 뜻있고 보람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시행정부와 긴밀한 소통 협력 관계를 통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들어 바이오와 IT 분야를 비롯한 농식품 6차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유관 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