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여의도 면적의 32배 크기 9,410ha, 숲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동부지방산림청, 여의도 면적의 32배 크기 9,410ha, 숲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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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숲가꾸기 발대식 및 시책교육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대관령자연휴양림 산림문화 교육관에서 유관기관 및 국유림영림단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숲가꾸기 발대식 및 안전결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동시에 산림사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굳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금년도 주요 산림정책 방향 공유와 담당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낙엽송 종자 공급원의 환경 개선사업 기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영동·영서 지역의 국유림 38만ha를 관리하고 있으며, 그중 올해 숲가꾸기는 여의도 면적의 32배에 달하는 9,410ha를 추진해 연인원 13만 8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2019년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에 대해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으로 복구를 위해 내화 수림대를 조성하고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마가목과 아까시 등 밀원수종을 조림 등 다시 산림을 복구하는 데 전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는 숲을 경제, 환경적으로 가치있게 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임산물 및 고품질의 목재 생산 기반을 확보하며 일자리까지 만들어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