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0년 해양수산분야 86개 사업에 132억원 투자
강릉시, 2020년 해양수산분야 86개 사업에 132억원 투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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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어촌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어업인에게 행복이 넘치는 정책 추진

강릉시는 4계절 해양시대를 맞아 바다와 어촌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금년도 해양수산분야 86개 사업에 132억원을 투자하여, 바다와 어촌은 자원이 풍부한 국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어업인에게 꿈과 행복이 넘치도록 해양수산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해양관광 기반구축과 연안관리 분야 19개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하여, 도시민과 어촌이 공존하는 국민 힐링‧소득형 해양 공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어항 경관을 디자인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정동·심곡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항 주변 해양친수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또한,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해양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두번째, 어획부진,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업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어업경영 부담 완화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어업용 면세유, 고효율 노후기관‧장비 교체, 어선원‧어선 재해보상 보험료 등 어업인 경영안정과 민생복지 분야 30개 사업에 37억원을 투자하며, 어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하여 생활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며,

세번째, 재해에 취약한 어촌‧어항시설을 확충하고 어항 경관을 깨끗하게 개선하기 위하여 어촌‧어항 기반시설 분야 6개 사업에 6억원을 투자한다.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 포구에 대한 방파제 및 파제제 보수로 어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한다.

네번째, 이용 가능한 고소득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하여 연안에 해삼특화양식단지 및 문어서식 산란장 조성, 수산종자 매입방류 등 수산증양식 분야 19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자하여 미래 자원의 보고인 동해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수출 중심의 수산가공산업 육성 및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수산가공‧유통 분야 12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자하여 수산물 직매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강릉시 해양수산과장(임원익)은 금년도 해양수산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바다는 자원이 풍부하고, 어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어업인에게 꿈과 행복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