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코로나19로 인해 시 개청 40주년 기념식 연기
동해시, 코로나19로 인해 시 개청 40주년 기념식 연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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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월 1일(수) 10시 → 무기한 연기 /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 목적

 

동해시는 내달 개최 예정이었던「시 개청 40주년 기념식」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시 개청 40주년 기념식」을 4월 1일 수요일 10시(기념식)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도시에서 발생하고, 확진자 동선에 동해시가 일부 포함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념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현재 동해시에 확진자는 없지만 시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개청 기념식을 비롯한 다중집합 부대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고, 향후 코로나19의 추이와 정부 결정을 고려해 기념식 개최를 비롯한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선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정부와 시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