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0년 정보화마을 자립화 공모사업’ 선정
삼척시, ‘2020년 정보화마을 자립화 공모사업’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리너와정보화마을, 총사업비 2천5백만원 보조금 확보

 

삼척시는 강원도에서 주관한 2020년도 정보화마을 자립화 공모사업에 도계읍 신리 너와정보화마을(위원장 강춘희)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총 13개 시‧군이 참여해 28개 신청마을 중 8개 마을이 선정됐는데, 삼척 너와정보화마을이 “너와집 가마솥 손두부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천5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너와마을은 기존에 전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손두부 제조 과정 중 일부 과정에 생산량 개선을 위한 제조기기를 도입하고 야외 두부 제조장을 조성해 두부 제조효율을 높여 마을 공동체원들의 참여확대와 소득증대 방향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너와마을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소득증대를 통한, 정보화마을 자립화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며 “더불어 산촌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특색 있는 숙박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도계 신리너와정보화마을은 태백산맥 줄기인 해발 1,200m의 육백산과 사금산에 둘러싸인 청정 농·산촌 오지마을로 화전민 전통 가옥인 너와집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