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불나면 대피 먼저하세요!!’홍보
동해소방서,‘불나면 대피 먼저하세요!!’홍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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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집중홍보에 나섰다.

‘불나면 대피 먼저’를 홍보하는 것은 최근 들어 시민들이 119신고를 먼저 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하느라 대피가 늦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 화재통계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화상(49%), 연기흡입(38%) 순으로 가장 높았다.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졌다. 화재가 발생하면 큰소리로 외쳐 주변에 알리고 모든 사람이 대피하도록 한 후, 안전한 곳에서 119에 신고하면 된다.

김정희 서장은“화재 발생 시 본인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대피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하며, 평소 비상구 등 대피로를 숙지하고 대피법 등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