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남동 “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사업 추진
강릉 포남동 “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사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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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생활 SOC 공모사업 선정

 

강릉시립도서관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생활 SOC 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시립중앙도서관 (포남동 소재)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생활 SOC란“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 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시설”을 말한다.

작년 10월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분야,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국비 3억2천만원, 시비 4억8천만원 등 총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 내·외부 노후시설 리모델링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번 리모델링 공사는 5월까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0월 준공할 계획이며, 11월 서가정리 및 집기배치 등 개관준비를 완료하여 12월 재개관할 계획이다.

이번공사로 인하여 시립중앙도서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갈 계획이며, 나머지 도서관은 정상 운영된다.

강릉책문화센터가 4월 중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자유로운 책 읽기와 출판·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강릉책문화센터의 업무가 정상 운영되므로 강릉시립중앙도서관 휴관에 따른 시민 독서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도서관 상시업무와 강릉책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업무 및 모루도서관 등에 필요한 인원을 투입·운영할 예정이다.

시립중앙도서관은 2003년도에 건립된 건물로,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 효율성이 낮아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방형(북카페형) 열람실을 설치하고, 동아리 활동(소규모 모임 등)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는 등 개방형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