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4월부터 고한, 사북, 남면, 신동지역을 대상으로 2020년 “해봄”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주요내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재생과 주민친화적인 도시재생을 목표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이 가운데 우수한 사업들은 강원도 및 국가공모와 연계시켜 사업의 주거환경개선, 상가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 세부목표를 달성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노인, 여성,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비의 30%를 의무 배정하여 배려와 연대를 통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동네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해봄”주민공모사업은 고한읍, 사북읍, 남면, 신동읍에 거주하는 주민과 이 지역내 생활권역(직장 및 학교)을 둔 5명에서 10명 이상의 주민이나 모임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공고하여 4월 6일부터 모집한다.
공모사업은 주민모임이 주축이 되어 계획, 실행, 결산까지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물리적분야, 경제적분야, 문화·예술·관광분야, 사회·복지분야, 사회적약자분야 등 5개 분야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사업의 선정기준은 사업의 적절성, 주민참여 협동 및 단결심, 일반 주민 확산 및 사업의 지속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난 3년간 공모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의 효과가 점차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좀 더 특색있고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