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코로나19 접촉자 관리 우수사례 선정
영월군, 코로나19 접촉자 관리 우수사례 선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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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운영으로 지역 사회 감염전파 차단 선제적 대응 높이 평가

 

영월군의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사례가 강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원도 보건정책과는 지난 4월 15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뒤 확진자로 판정된 영월 1번 확진자에 대한 영월군의 조처에 대하여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도 내 시군에 전파하였다.

영월 1번 확진자는 4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 한 뒤, 강원도의 긴급수송버스로 횡성까지 이동 하였고, 횡성에서 영월까지 응급차량으로 임시자가격리 시설인 “코이카 영월교육원”에 입소 후, 검사를 통해 4월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서 치료중이다

영월군은 코이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코이카 영월교육원”을 지역 내 임시 자가격리시설로 지정·운영하여 확진자 이송 및 격리 조치 과정에서 접촉자의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내 전파를 막았다는 평이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최명서)는 "임시자가격리시설 운용을 통해 해외입국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밀접접촉 사례를 없애 지역사회로의 감염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을 막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