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등 화재예방 대책 추진
평창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등 화재예방 대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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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오는 5월 22일까지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 연등설치, 철야기도회 등으로 촛불∙전기∙가스 화기 사용이 증가하여 사찰 화재 발생 위험이 고조된다.

대부분 노후 목조건물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산간지역 및 고지대에 위치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우며 인접 산림으로 산불 확산될 우려가 높다.

이에 소방서는 월정사 등 관내 전통사찰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실시 ▲소방서장 현장방문 화재안전 컨설팅 및 서한문 발송 ▲자위소방대 및 관계인 초기대응 역량강화 합동소방훈련 ▲목조문화재 소방특별조사 및 서한문 발송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찰은 목조건물로 초기 진화에 실패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한 석가탄신일이 될 수 있도록 사찰 관계자들도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에 철저한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