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막농협 본점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신규 설치됐다.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명옥)는 문막농협 본점(문막읍 문막시장1길 25) 365코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설치하고 19일(화)부터 민원서류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와 문막농협 동화지점에 이어 문막읍에 세 번째 설치된 것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중심지에 위치해 문막읍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문막농협 본점 이용객이 금융업무와 관련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문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농촌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행정복지센터 방문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시간은 365일 연중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국세 및 지방세 각종 증명서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의 연간 민원서류 발급 건수는 2019년 기준 7만 3천여 통으로, 이번에 문막농협 본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연간 약 1만 8천여 통(2019년 기준 25%)이 발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명옥 문막읍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