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 여름철 대비 수난사고 긴급구조대책 운영
평창소방서, 여름철 대비 수난사고 긴급구조대책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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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평창군을 찾는 물놀이 이용객의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홍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긴급구조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수난사고는 총 352건 발생하여 사망자 176명, 부상 93명, 실종 4명, 안전구조 268명 등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같은 기간 평창소방서는 39건의 수난사고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더군다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관광객이 국내 물놀이 장소로 이동하여 사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난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관내 주요 수난사고 위험지역 86개소의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수난구조장비 관리 강화 ▲시민수상구조대와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현장 119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수난사고는 해마다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다."라며 “사고예방 캠페인 운용과 신속한 구조대응태세의 확립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