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국제공항 연계 글로벌 관광교통 개선 간담회 개최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연계 글로벌 관광교통 개선 간담회 개최
  • 김아영
  • 승인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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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공모선정,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연계 관광교통 개선 추진
- 6.12. 11:00 도청 별관4층 회의실, 양양국제공항 등 교통거점 연계 글로벌 관광교통 개선 방안 논의 (3개 분야, 10개 세부과제 추진)
- 지역교통거점 연계 관광교통편의 제고로 강원관광 활성화 기대

 

강원도는 문체부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선정에 따라 양양국제공항을 비롯한 춘천, 속초 등 지역별 주요교통거점과 연계한 글로벌 관광교통 개선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은 강원도와 춘천ㆍ속초ㆍ양양 등 3개 시군,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강원도경제진흥원 등이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우선 양양국제공항등 3개 시군의 주요교통거점을 중심으로 관광교통 개선사업을 시범추진하고 추진성과에 따라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은 크게 3가지 분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첫번째,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및 순환노선 확충사업’은 기존 운행 중인 외국인 관광택시 확충·개선 및 양양공항 거점 광역순환 셔틀버스 신규운행을 통해 강원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교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두번째, ‘다국어 안내 및 연계정보 제공사업’은 전자관광교통지도 제작·지원, 양양공항 등 교통거점시설에 키오스크 구축·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다국어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교통 이용 관광편의 제공사업’은 교통거점시설내 스마트기기 충전대 확충, 양양공항 관광안내소 편의개선 및 포켓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해 강원도내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강원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강원도 관광마케팅과, 항공해운과, 교통과 및 시군 관광과, 한국관광공사, 강원도경제진흥원, 플라이강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을 비롯한 강원도 주요 교통시설과 연계한 관광교통 기반 확충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에 플라이강원이 신규취항한 이후로 공항 연계 교통편의 확충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이번 6월부터 티웨이항공이 신규취항함에 따라 그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관광교통 개선사업」 문체부 공모선정과 이번 관광교통 개선 추진 간담회는 지역관광&경제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간담회의 후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등은 춘천시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체험하면서 관광택시를 관광교통 연계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방안도 함께 구상할 예정이다.

정일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 항공, 교통 관계기관이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바쁜 가운데서도 강원도 관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오셔서 중지(中智)를 모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저희 강원도는 앞으로 공항, 철도, 시외버스 등과 연계한 관광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해 모든 사람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관광교통 환경을 구축해 내외국인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강원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