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 한해대책 관수장비 지원
횡성군,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 한해대책 관수장비 지원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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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10억원 편성, 관수장비 지원

 횡성군은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수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최근 강우 부족과 앞으로 2주간 가뭄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농작물 가뭄 피해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6월초 예비비 10억원을 추가 편성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필요한 스프링쿨러 세트, 분수호스, 엔진 및 전기모터펌프 등 농작물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관수장비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지원키로 했다.

군은 2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농가에서는 장비를 8월말까지 구입 완료 하여 9월까지 사업비를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환 농업지원과장은 “가용 가능한 예비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이번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은 물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