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前 6‧25 전쟁 중 오늘날의 조국을 지키기 위한 강원경찰
70년 前 6‧25 전쟁 중 오늘날의 조국을 지키기 위한 강원경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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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과 분전 두드러져


6‧25전쟁 70주년 전후 춘천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모

강원경찰청(청장 김재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강원경찰 6‧25 전쟁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을 수호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24.(수) 10:00 춘천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모상에서 경찰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식’을 시작으로, 6.25.(목)에는 철원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개최되는 “제70주년 6‧25전쟁 상기행사”에 강원경찰청장이 직접 참석하고,7.8.(수)에는 영월화력발전소 사수를 위해 희생한 故 김해수 경감 등 27명의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한 “제70주년 녹전전투 추념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강원경찰청에서는 경찰역사 바로잡기의 일환으로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앞장서 국가를 지킨 경찰관 발굴을 주도해왔으며, 지난 2016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그간 조명받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혀있던 6‧25 최초 전사자 故 전대욱 경사에 대한 현양행사를 개최하여 유가족에게 감사패 전달, 6‧25전쟁 강원경찰 사진전 등을 통해 호국경찰에 대한 숭고한 뜻을 널리 소개한 바 있고,내평전투‧녹전전투 등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기 위한 추념식을 매년 개최하여 호국경찰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경찰청은 호국경찰이라는 자랑스러운 명예를 계승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로 거듭나고자, 나라를 수호하고 국민을 지켰던 경찰역사를 계속 발굴‧현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