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풍수해대비 긴급구조 대책 추진
원주소방서, 풍수해대비 긴급구조 대책 추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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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태풍·집중호우 등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수온 상승 등으로 태풍의 발생 가능성 또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사전 대비 단계로 관내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취약지역 7개소를 선정해 출동 거리·대피 장소를 파악하고 마을 이장 등 관계 기관 연락망 정비와 수난구조장비 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풍수해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난구조훈련을 간현유원지 일대에서 수난구조훈련을 지속 실시했으며, 기상상화 악화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1일 2회이상의 기동순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인명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병은 서장은“상습 침수 지역이나 산사태 우려 지역에 거주하시는 주민께서는 TV나 라디오 등의 방송매체와 인터넷 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기상 상황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