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병무지청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 추진
강원영동병무지청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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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병무행정서비스 강화 정책 펼쳐

 

강원영동병무지청(지청장 서창률)은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가 병역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는 그 동안 병무청에서 추진해 온 사업 중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4개 과제를 선정 한 것으로 ▲ 경제적 약자 병역이행 지원 ▲자원병역 이행자 무료치료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병무상담 서비스 ▲생계곤란 병역감면 상담자와 복무부실 우려자 복지 및 심리상담 서비스이다.

4대 과제 중 경제적 약자 병역이행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등의 병역의무자로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민간병원의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무료 위탁검사를 우선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아르바이트 등 겸직 허가,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편입, 모집병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력이나 체중을 이유로 보충역 또는 면제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가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원할 경우 민간병원, 체중조절 기관등과의 협업을 통해 무료로 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복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무요원에게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 본인이 현역 복무 중에 있거나 가족 중 거동 불편자가 있어 직접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 방문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악성혈액질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지방병무청 방문 없이 서류심사만으로도 병역감면여부를 판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강원영동병무지청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의 추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