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CJ프레시웨이-영월군(주천면) 지역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CJ프레시웨이-영월군(주천면) 지역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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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천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에 기여

 

대한민국의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은 CJ프레시웨이, 영월군(주천면) 등과 KOICA 1사1촌 마을인 영월군 주천면 도천리의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위해 6월26일 지역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월 농촌 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과 지역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한,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 농산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면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

금번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KOICA 1사1촌 마을인 도천리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구매하여 각 사업장에 배포하기로 했으며, 가을에는 절임배추도 함께 구매할 예정이다.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황현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서 상품성이 우수한 농산물 생산됨에도 판매가 여의치 않아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대기업인 CJ프레시웨이에서 농산물을 구매해줌으로써 농가와 지역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상호 협력하는 일이 더욱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을 대표하여 박정국 영월군 주천면 면장은 “금번 협약식을 통해 영월군 주천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CJ프레시웨이의 각 사업장에 보급되므로 이는 농산물 판매의 효과뿐만 아니라 영월군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고, CJ프레시웨이 이선영 사업부장도 “외식 사업을 실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므로써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게 되어 의미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농산물 판매 외에도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사업 및 주민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세계시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바, 사회적 책무성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을 더욱 더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르완다, 요르단, 캄보디아, 페루 등 44개국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초청연수, 전문가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 조사, 인프라 구축, NGO 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을 하는 대한민국 대외무상협력사업 수행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