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지지율에 취해 이성을 잃고 거짓선동하는 미래통합당
(논평) 지지율에 취해 이성을 잃고 거짓선동하는 미래통합당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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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8월 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철원군을 포함한 중부지방 7개 시·군에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를 한데 이어, 13일, 8월 7일 ~ 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크게 발생한 남부지방 11개 시·군에 특별재난지역 2차 우선 선포를 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13일부터 강원도에 파견하여 수해 피해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활동은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피해 규모가 선포금액 기준을 충족할 경우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기준 미달로 미 선포 되더라도 지방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한 국고를 지원하고 특별교부세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수해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또다시 ‘문재인 정부가 강원도를 버렸다’며 거짓과 억지를 부리고 있다. 수해 복구가 한창인데다가 주말사이 큰 비가 예보돼 있어 온 국민이 수해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와중에도 상처 입은 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는커녕, 계속해서 거짓선동을 부추기고 있다.

재난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정쟁 또한 있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은 지난 8.5일“강원도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라는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강원도를 특별재난지역에서 배제하고 무시한다고 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었고, 정부는 지난 7일, 1차 특별재난지역에 철원군을 포함하였다. 불과 이틀 만에 미래통합당의 거짓말과 악의적인 선동이 들통 나 버렸다.

어제 배포한 행정안정부 보도자료를 보더라도 2차 특별재난지역은 8월 7일~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크게 발생한 남부지방 11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것이다. 즉,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끝이 아니라, 시급성을 요한 남부지방 11개 시·군을 우선 선포한 것이고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이 매우 악의적인 거짓말로 마치 문재인 정부가 강원도를 무시하고 버렸다는 논평을 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재난 앞에서도 정쟁을 멈추지 않는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아니면 말고 식’의 말장난을 멈추고 진정으로 도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기를 생각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지지율에 취해 오버를 하면 실수를 하고 넘어진다는 걸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