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힘을 합하면 폐광지역의 어려움 극복하고 새로운 날 열어갈 수 있어"
류태호 태백시장 “힘을 합하면 폐광지역의 어려움 극복하고 새로운 날 열어갈 수 있어"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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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임시총회

 

류태호 시장은 18일 오후 2시 화순군 대회의실에서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 「한국광업공단법안」에 대한 폐광지역 7개 시·군의 공동 대응에 관해 논의했다.

「한국광업공단법안」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한 한국광업공단의 특수법인 설립을 골자로 하는 법안으로, 지난 7월 28일 국회 상임위에 상정됐다.

협의회는 지난 3일 통합반대 입장문을 발표하고, 4일 박병석 국회의장,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등 41개 기관에 이를 전달한 바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인사말에서 “폐광지역 7개 시‧군이 제대로 힘을 합해서 현안을 해결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하다.”며, “조금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힘을 합하면 이를 충분히 극복하고 폐광지역의 새로운 날을 열어가는 등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꼭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태백시에서도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임시총회에서는 「한국광업공단법안」 발의에 따른 공동 대응과 제25주년 3‧3 주민운동 기념행사 참석 및 협조요청을 안건으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