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강릉국유림관리소, 합동단속 실시
동부지방산림청·강릉국유림관리소, 합동단속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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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합동단속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은 8월 21일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단경계곡 및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에서 동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강릉국유림관리소와 유관기관 산림사법경찰관 15명이 참여 합동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내 계곡 무단점유·훼손, 산간계곡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등 불법행위와 산림 내 오염물·쓰레기 투기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산림드론을 활용해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단속에 적발될 때에는 관련법 규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며, 산림 내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이주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피서객들은 지정된 야영시설을 이용하고 발생되는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